'무엇이든 물어보살' 328회, 긴 머리 가발과 치마를 착용한 의뢰인이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고백했다. 40대 남성 인격, 30대 여성 인격 등 세 가지 인격으로 살아가는 그의 충격적인 사연과, 성폭행 트라우마 뒤에 숨겨진 아픔을 심층 분석한다. 서장훈의 묵직한 조언과 이수근의 따뜻한 위로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어제 (2025년 8월 11일) 밤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8회에서는 '선녀 보살' 서장훈 씨와 '동자' 이수근 씨를 찾아온 한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해리성 정체감 장애(DID)를 앓고 있는 의뢰인의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보면서 출연자들의 진솔한 고민에 공감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받곤 합니다. 이번 회차는 특히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는 다소 생소하고 민감한 주제를 다루어 큰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세 개의 인격, 그리고 하나의 몸
이날 의뢰인은 긴 머리 가발과 치마를 착용한 채 보살들 앞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피트니스 업계 경력 19년 차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40대 남성 인격, 셀카 찍는 것을 좋아하는 30대 여성이자 어린 시절을 담당하는 인격, 개인정보 노출에 민감한 인격, 세 가지 인격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7년간 꾸준히 치료받아 각 인격이 서로를 인지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진료를 꾸준히 받았지만 남성 호르몬을 맞아도 여성 인격이 사라지지 않아 여성 호르몬을 맞고 있으며, 겨울에는 가슴과 얼굴 성형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2008년에 결혼해 아내와 쌍둥이 자녀가 있는 가장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여성 인격으로 존중받고 싶다"… 성폭행 트라우마의 아픔
의뢰인은 "사춘기 전까지 제가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섯 살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성폭행을 당해 그 트라우마로 성 정체성 혼란이 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어린 시절 겪은 끔찍한 트라우마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것입니다. 그는 "수술로 예뻐지는 걸 바라지는 않는데 사람들이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다. 여성 인격으로 존중받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가족은 훨씬 높은 가치"… 서장훈의 묵직한 조언
서장훈 씨는 의뢰인의 아픔에 깊이 공감했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한 묵직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그는 "네 아픔을 우리가 다 알진 못하지만 그래도 가정이 있지 않냐. 네가 잘하는 트레이너 관련 일을 해 아내와 아이들을 책임져야 할 텐데 수술 후 수입이 줄어들까 걱정된다. 가정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수술은 조금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 네 인격을 이해하는 것과 별개로 가족은 훨씬 높은 가치"라고 말했습니다.
의뢰인은 "저는 오늘 죽는다고 해도 미련이 없는데 가족들 때문에 있는 거다"고 했지만, 이내 "아내는 제가 치료를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있어줬다. 병을 알게 된 후 아내에게 재산을 줄 테니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울면서 끝까지 제 옆에 있던 사람이다. 그래서 가족을 포기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이수근 씨는 "계속 아내와 아이들 걱정하는 게 보인다. 책임감이 자리 잡은 거다. 가족들을 위해 마음 단단히 먹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결론: 아픔을 딛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용기
어제 방영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앓고 있는 의뢰인의 충격적인 사연을 통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픔을 딛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그의 용기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서장훈 씨와 이수근 씨의 묵직한 조언은 의뢰인이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동시에,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을 향한 그의 깊은 마음이 앞으로 그가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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